2012.01.30 16:38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2010년 애든버러 프린지에서 호평받은 영국의 신체극 극단 프란틱 어셈블리의 '뷰티풀 번아웃'이 한국에서 초연된다.
권투의 세계에 빠진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그린 작품.
엄마 속을 썩이던 말썽꾸러기 캐머런은 체육관에서 만난 친구들과 어울리며 살아있음을 느끼고 성장해 간다. 체육관에서 함께 훈련을 받던 천재 복서 아제이는 스폰서를 만나 체육관을 떠나고 카메론과 아제이는 링 위에서 마주한다.
'한여름 밤의 꿈'으로 한국 최초로 런던 바비칸 센터 무대에 초청받고 '페르귄트'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을 받은 양정웅 씨가 연출을 맡았다.
극 브라이어니 래버리. 번역 정명주. 출연 김은희 안태랑 이국호 김세환 조운 계지현 정우근 이화정 최민규.